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 뇌건강센터

분당차병원

 
어머님이 치매판정을 받으셨는데요, 점차 증상이 악화되셔서 좀 더 전문적인 진료를 받고자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에 진료예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예약이 밀리지는 않아서 2주정도 뒤로 예약일정이 잡혔습니다.
 
기억력센터는 본관 옆 별관 건물 뇌건강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1층을 같이 쓰고 있고 2층에 가정의학과가 있습니다.
수납을 하고 접수를 한 후 가지고 간 치매 진단 검사 결과지와 영상자료 제출합니다. 영상자료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등록을 해야 합니다. 뇌건강센터 옆 암센터 건물 1층에 영상자료 등록 기기가 있는데요 자원봉사자분께 정확한 위치를 여쭤보시는게 좋습니다. 환자등록번호를 누르고 CD를 넣으면 영상자료가 등록됩니다. 
10시 20분 예약했는데요 아무래도 상담이 오래 이어지다 보니 대기가 길어져 1시간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최근 의정갈등으로 인한 휴진 문제도 대기가 길어지는데 한몫 하는듯 합니다. 
기억력센터 내부는 대기환자들이 꽉 차서 앉을 곳이 없습니다.

 
기존에 가져간 검사가 약식검사라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검사 일정도 2주정도 뒤로 잡혔는데요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라 겨우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종합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한다고 하며 2시간 가량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진료도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고 안내해주시네요. 
말로만 듣던 치매.
낮과 밤을 혼동하고 특히 늦은 낮잠 후 저녁에는 아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셨는데요 치매가 아닐까 의심하다가도 연세가 있으시니 인지가 좀 떨어지셨구나 안일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니 가족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개입과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완치는 될수 없을지라도 진행을 지연시킬수 있을테니까요.
 
치매 초기 증상과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