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이란
피지낭종은 피부의 상피세포가
상처, 염증, 수술 등의 충격으로 인해 진피의 피하지방 내로 들어가 주머니를 만드는
양성 종양입니다.
1-5cm 정도의 크기로
주로 얼굴, 귀, 목, 가슴, 겨드랑이 등에 발생합니다.
종양 가운데 검은 구멍이 있는 경우가 많고,
압출 시 악취가 심한 하얀 피지들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통증이 없지만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나 발열, 발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미관상 좋지 않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낭종의 벽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외과적 절제를 하게 됩니다.
크기가 큰 경우 피부과에서는 처치가 어렵고
외과로 이관될 수 있습니다.
몇년 전 목 뒤에 피지낭종이 크게 생겨 제거했는데요
이번에는 등 쪽 날개뼈 옆에 있던 것이 문제가 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수술 이력이 있는 분당차병원에 예약했는데요
예약날을 기다려 진료를 보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비교적 간단한 수술은
다른 병원에서 하는 것을 권한다고 하여
결론적으로 차병원에서 수술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약시 미리 알려주었다면
쓸데없는 시간 낭비 진료비 낭비는
하지 않았을 텐데요.
다시 외과를 찾아 방문했습니다.
대기도 길지 않고 상담도 자세히 받을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당일 수술이 가능했습니다.
종양 제거 후 보여주시는데요
크기가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꽤 컸네요.
크기가 커서인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크기가 크다면
염증이 생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염증이 생겨 제거하면
통증이 심하다고 하네요.
크기도 크고 염증도 있어서
꽤나 아팠습니다.
2주 정도 물에 닿지 않게 조심했고
매일 소독을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흉터가 남긴 했지만 잘 아물었네요.
피지낭종은
굳이 큰 병원으로 갈 필요는 없어 보이구요
인근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훨씬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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