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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중독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by _hwihwi_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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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하여 소화기가 감염되어 나타나는 식품 매개 질환입니다. 식중독과 장염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데요, 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음식물 섭취로 인해 2인 이상의 사람에게서 소화기 감염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 집단식중독이라고 합니다.
식중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형태는 세균성 식중독입니다.

 

 

1.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포도상구균 만든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하며 약 12시간 동안 증세가 지속됩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독소는 열에 파괴되지 않아서 음식을 끓이는 것으로는 예방할 수 없어 특히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장염 비브리오

장염 비브리오균은 주로 6월에서 10월에 발생하는데 겨울에는 바닥에 있던 균이 여름에는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오염된 어패류를 생으로 먹게 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새우, 낙지, 물치, 망둥이 등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대표 증상인 설사와 복통·구역·구토가 발생하고 고열이 나기도 합니다. 적절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면 3일 이내에 호전될 수 있지만 간혹 균이 전신에 퍼져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보툴리누스 중독증

보툴리늄균은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에 중독된 것을 보툴리누스 중독증이라고 합니다. 목이 마르고 시야가 흐려지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무려 8%에 달하는 무서운 식중독입니다. 음식물을 10분간 끓이면 예방할 수 있고 캔으로 된 식품의 경우 용기가 부풀어 있으면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4. 장출혈성 대장균

이 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함께 이름 그대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혈액이 용해되어 신장이 손상되는 요독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도마나 조리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설사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는 음식 조리나 수영장 이용 등을 금해야 합니다.

 

5.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조리 식품의 2차 오염이나 조리 시 가열이 충분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식중독은 대부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하는데 주로 오심·구역·구토·설사·복통 등이 발생하고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4~5일 정도 증상이 동반되고 대부분 자연회복이 되는데요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 만성 질환자, 임산부들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입니다. 경구나 정맥주사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설사가 심하더라도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환자는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바로 일반식을 할 경우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되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 기름기가 없는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튀긴 음식, 생야채, 커피 등의 카페인, 술, 탄산음료 등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예방법


  1.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습니다.

  2.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시 손을 자주 씻습니다.

  3.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5.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6. 한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하게 재가열 한 후 먹습니다.

  7.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8.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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