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승차 탑승 후기와 동탄신도시

 

GTX를 타기 위해 성남역으로 가보았습니다.

성남역은 GTX 외에 경강선만 정차하므로 접근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경강선은 배차 간격이 길고 4량이라 한번에 많은 인원이 타기도 어려워 출퇴근 시간은 지옥철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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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통한 역 답게 성남역은 넓고 깨끗했습니다.

다만 주말 낮에 방문했음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어 한산했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아이들을 동반하여 열차를 한번 타보려고 온 '체험형 탑승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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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깊이 만들어진만큼 오르내리는 거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사도 꽤 가팔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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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역이 개통을 안 한 영향이 큰 듯합니다. 램프업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떤 양상으로 변화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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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열차라 아직 냄새가 아직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좌석은 꽤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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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속도로 동탄에 도착했습니다. 몇마디 대화를 나누고 열차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나니 벌써 동탄역이라고 합니다. 배차간격은 길지만 운행시각에 맞춰 탈 수 있으면 이동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소음도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동탄역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과 함께 아파트가 보였는데 사전정보가 전혀 없었어도 여기가 대장이구나 싶었습니다.

 

34평 기준으로 실거래도 호가도 대략 15억8천 수준이고 전고점이 16억2천인데 이미 많이 회복한 듯합니다. 동탄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는데 GTX-A 개통 효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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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는 용인역 개통을 앞두고 있고 28년는 삼성역도 개통 예정입니다. 개통 시기마다 또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