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원인 증상 감염경로 치료법

 

 

헤르페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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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es)에 감염되어 피부와 점막에 수포(물집)가 발생하는 흔한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헤르페스는 크기가 100~200nm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데요 유형에 따라 8종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것은 단순포진(herpes simplex)으로 1형과 2형 두 가지가 있습니다. 헤르페스 1형은 주로 입 주위에, 2형은 주로 성기 주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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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상온에 노출되거나 건조하면 쉽게 비활성화되므로 공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습니다. 주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식기를 같이 쓰거나 수건을 같이 쓰는 것 등의 일상활동에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일단 한번 감염되면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숨어있다가 스트레스, 염증, 면역저하, 외상과 같은 유발요인이 발생하면 쉽게 재발하게 됩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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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포진은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 감염 중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수포가 발생하기 전에 통증,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이 나타나다가 입술과 피부의 경계에서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모여 발생합니다. 수포가 터져 나온 분비물은 강력한 감염 경로가 되므로 주의합니다. 수포는 코, 턱, 뺨 또는 구강 점막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6~10일 사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딱지가 앉았을 때 주의하지 않으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생식기 헤르페스의 경우 1형과 2형 모두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 재발을 경험합니다. 재발한 경우 일차감염보다 증상이 가벼우며 지속기간도 짧습니다. 2형 바이러스는 주기적으로 생식기 분비물을 통해 배출되어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되거나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생식기포진의 경우 입술포진보다 더 통증이 크고 고통스럽고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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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아시클로버(acyclovir)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신경절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까지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고 재발하게 됩니다. 최근 유전자가위로 헤르페스를 치료하는 실험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제 섭취도 좋은 방법이나 아르기닌은 오히려 헤르페스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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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내염과 함께 입술포진이 자주 생기는 편입니다. 입술포진이 생기기 전에 간질거리면서도 따가운 기분 나쁜 전조 느낌이 있거든요. 그때 바로 아시클로버를 바르기 시작합니다. 최대한 일찍 바르는 것이 수포의 수와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종합비타민도 꼭 복용합니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식사 시에는 반찬과 용기를 철저히 분리하고 뜨거운 물로 설거지합니다.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더라도 전염력이 강하고 생활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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