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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가 1년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가율이란
부동산의 매매 가격에 대한 전세 가격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격 10억원, 전세가가 5억원이라고 할 때 전세가율은 50%가 됩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다는 뜻이 되는 것이죠. 전세가율은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변화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
- 전세가 상승 : 매매가는 변동이 크지 않거나 하락하는데 전세가가 상승하면 전세가율이 높이집니다.
- 전세가 보합 : 전세가는 변동이 크지 않지만 매매가가 하락하면 전세가율이 높아집니다.
전세가율이 낮은 경우
- 전세가 상승 : 전세가가 상승하긴 하지만 매매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할 때 전세가율이 낮아집니다. 보통 부동산 시장 상승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세가 보합 내지 하락 : 주택 자체는 노후되고 불량하여 실거주 가치는 떨어지나 재건축 재개발 호재로 기대심리가 있을 때 매매가는 상승하고 전세가는 오르지 않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요인
- 매매 시장 불안으로 인한 전세 수요 증가 : 부동산 매매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공급 부족: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 전세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금융 상황 : 금융 시장의 변동이나 금리 변화 등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지역적 요인 : 특정 지역의 인프라 개발, 경제 성장률, 인구 이동 등의 지역적 요인이 전세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세가는 상승함으로써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매매 수요자의 관망세로 매매 수요는 줄어든 반면 올해 아파트 입주량이 적고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 영향이 겹치며 전세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 전세가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부동산 시장이 상승장이라면 전세가가 오를 경우 ‘갭투자’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하면 전세가율이 올라 갭이 줄어든다고 하여도 투자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전세가가 높아짐으로써 매매가 하락을 받치는 정도의 영향만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가율의 추이를 잘 살펴본다면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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