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 매년 여름휴가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에서 보내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대구근방 이곳저곳을 다니게 됩니다.
아들은 이번에 중학생이 되었고
조카는 초등학생인데요
두 아이가 어렸을 때는 키즈카페를 가면 되었는데
어느 정도 크고 나니
성별이 달라 관심사도 달라져
오히려 갈만한 곳이 한정적이더라고요.
그래도 같이 있는 게 즐거운 두 녀석이라
더운 여름을 또 대구에서 보내봅니다.
크레이지 팡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성인들도 즐길거리가 많아
아이들 쫓아온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발 사이즈를 알려주면
시설 내에서 신을 실내화를 줍니다.
내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신발장 키를 매표소에 주면
입장 팔찌를 끼워줍니다.
태그 한 후 이용해야 하는 시설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혹시 너무 조이거나 헐거우면
매표소에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입장하면 바로 매점이 있고
건너편에 방방장이 있습니다.
실내화를 벗고 이용합니다.
여기는 스쳐가는 장소입니다.
다른 놀거리들이 많거든요.
오락기가 모여있습니다.
펌프와 농구게임 하느라 힘을 다 썼네요.
추억의 게임들도 많고 VR 게임도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개수도 많습니다.
여기서만 보내도 시간을 다 쓸듯 합니다.
제일 재미있는 시설인데요
가운데 빨간 풍선에 기대 누우면
알바생이 뛰어내려 날려 보내줍니다.
몸무게를 공개해야 하지만요.
알바생들이 참 힘들어보였습니다.
날다람쥐처럼 날 수 있습니다.
밑에서 보면 강풍 때문에 날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 와이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알차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체험시설 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생소한 시설도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
가족방문도 너무 좋을 것 같고
시원한 실내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네이버 예매 시 할인이 되니
예매 후 방문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예매가 마감되어도
현장 발권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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